[아이투자 위아람]뒤숭숭한 주식 시장에서 재무 지식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책이 바로 ‘박 회계사의 재무제표 분석법’이다.

6일 도서출판 부크온에 따르면 현직 공인회계사가 저술한 ‘박 회계사의 재무제표 분석법’이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다. 이 책은 주식투자자가 재무 지식과 관련하여 알고 싶어하는 부분을 콕 집어 설명하고 있다.

저자인 박동흠 회계사는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업계에서 손꼽히는 명강사다. 18년째 공인회계사 업무를 하면서 개인적으로 좋은 기업을 찾아 왕성하게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 삼정회계법인을 거쳐 현재 현대회계법인에서 회계감사, 세무자문, 기업실사 및 기업가치 평가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이 책은 회계교육을 받지 않았지만 회계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 재무제표를 보고 투자 의사결정을 하는 투자자, 재무제표 분석이 필요한 기업과 금융기관의 많은 회계 정보 이용자들이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철저히 초점을 맞추었다.

저자는 오랜 기간 좋은 기업을 발굴해 투자를 한 경험과, 온오프라인에서 소통하던 많은 투자자들의 재무 분석에 대한 애로 사항을 반영해서 그동안 개인 블로그에 재무제표 보는 법 등을 재능기부 취지로 연재해 왔으며 시중은행에서 재무제표 분석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이렇게 블로그에 포스팅하던 글과 강의교안 등을 새로 다듬고 보강해 투자자를 위한 재무제표 책을 만들게 되었다.

기업 회계의 근간인 복식부기는 문자, 수레바퀴와 함께 인류의 3대 발명품에 속한다. 괴테는 복식부기를 “인류의 지혜가 낳은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라고까지 극찬했다고 하니 분명 알면 좋은 것임에는 틀림 없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실업계 고등학교에 진학하거나 대학에서 회계학이나 경영학 등을 배운 사람만 이 위대한 발명품인 복식부기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일반적인 교육과정을 밟는 대다수 사람들은 그 기회를 누리기가 매우 힘든 상황이다.

기업이 상장폐지나 부도로 막을 내리면 우리나라 경제에 골고루 타격을 입히지만 가장 큰 피해자는 역시 직간접적으로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이 될 것이다. 개인투자자들은 직접 자본시장에 참여하기도 하지만 펀드 등 다양한 간접 투자 방식으로 소중한 자금을 투자한다.

개인투자자들이 금융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자본시장의 돈은 결국 개인으로부터 나옴에도 불구하고 정작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재무제표를 보고 투자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

소중한 돈을 기업의 미래에 투자하기에 앞서 최소한 재무제표를 보면서 기업의 안정성, 이익률, 성장성 정도는 확인하고 투자 의사 결정을 해야 한다. 시중에는 수많은 회계 및 재무관리 교재들이 나와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이 학원 강의를 듣고 두꺼운 책들을 따라가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고 효율성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 이에 투자자로서 반드시 알아야 하고 고려해야 할 정수만을 뽑아서 이 책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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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시가총액 상위 관심 종목 : 카카오 KB금융 신한지주 한국전력 삼성에스디에스 SK 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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